더현대 서울 ‘네오 로컬’ 17일 오픈 — 전국 20여 개 로컬 브랜드를 여의도에서 한 번에

LIVING INDEX · KOREA / LOCAL DESIGN / THE HYUNDAI SEOUL

서울 한복판에서 전국의 로컬 디자인을 한 번에 보는 팝업이 내일 문을 엽니다. 더현대 서울은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지하 1층에서 ‘에딧 뎁트, 네오 로컬(Edit Dept, Neo Local)’을 운영합니다.

패션·뷰티·리빙·식품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지만 핵심은 특산품 장터가 아닙니다. 서울의 길거리 의자, 대구 누빔, 부산 해리단길의 라이프스타일, 전통 갓의 곡선을 현대적인 물건과 전시로 다시 편집합니다.

VISIT INFO
기간: 2026.09.17–09.30
장소: 더현대 서울 B1, 여의도
규모: 약 283.6㎡ · 20여 개 로컬 브랜드
입장: 백화점 팝업 · 별도 티켓 안내 없음

무엇을 볼 수 있나

소동호 작가의 ‘서울 길거리 의자들’은 서울 거리에서 쉽게 보던 의자를 공예적 오브제로 다시 읽습니다. 대구의 키임스튜디오는 전통 누빔 기법을 현대적인 가방으로 풀고,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의 루프트맨션은 지역 라이프스타일 셀렉션을 서울로 가져옵니다.

고태는 전통 갓의 곡선을 테이블웨어로 옮기고, ‘박찬용의 작은 집’은 대구 화랑고무의 지우개와 부천 로얄금속공업의 손톱깎이처럼 오래된 지역 제조업을 디자인 소품의 관점에서 다시 보여줍니다. 전통주 브랜드 NERD의 시음과 더치랩의 전국 원두 커피도 연결됩니다.

왜 지금 가볼 만한가

이번 팝업은 현재 LIVING INDEX가 보는 ‘Korea, Curated for Now’와 정확히 겹칩니다. 서울에서 유명 글로벌 브랜드를 소비하는 대신, 한국 각 지역의 공예·제조·생활문화가 지금 어떤 디자인 언어로 바뀌고 있는지를 한 장소에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여의도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동대문과 청주 등으로 네오 로컬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즉 더현대 서울은 이 프로젝트의 첫 공개 지점입니다.

방문 체크

첫 방문 — 17일 오픈. 신상품·시음 프로그램이 목적이면 세부 운영 여부를 당일 확인하세요.

동선 — B1 팝업을 본 뒤 B2 더치랩의 로컬 커피까지 연결하면 콘셉트가 더 선명합니다.

외국인 동행 — 갓·누빔·서울 길거리 의자처럼 시각적으로 설명하기 쉬운 한국 로컬 콘텐츠가 많아 여행자에게도 접근성이 높습니다.

종료 — 9월 30일까지. 주말보다 평일이 공간과 제품을 천천히 보기 좋습니다.

LIVING INDEX의 판단

한국적인 것을 전통 문양이나 기념품으로만 보여주는 대신, 지금 실제로 존재하는 지역 제조와 생활의 흔적을 현대적인 리테일 언어로 편집한다는 점이 이 팝업의 가장 좋은 부분입니다.

여의도에서 한국 로컬 디자인을 빠르게 훑고 싶다면 9월 후반 가장 효율적인 신규 공간 중 하나입니다.

공식 및 참고 링크

정보는 2026년 9월 16일 오전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개별 브랜드 판매 일정과 시음 프로그램은 현장 운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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